디 마르코사, 이탈리아 피자 베이커리 '핀사 로마나' 테이스팅 행사
2023-06-14
이탈리아 피자 베이커리 제품인 핀사 로마나 디 마르코(Di Marco)사의 핀사 로마나(Pinsa Romana) 테이스팅 행사가 이탈리아 대사관이 운영하는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관계자 및 이탈리아 셰프들과 바이어들, 언론들이 참석해 핀사 로마나의 소개와 반죽 준비, 핀사 셰이핑, 테이스팅 등의 프로그램을 즐겼습니다.
핀사 로마나는 2001년 로마에서 3대째 베이커를 하고 있는 코라도 디 마르코에 의해 처음 선보인 제품으로 핀사 로마나의 명칭은 라틴어로 빵 제조 과정에서 '부드럽게 형성하다'라는 뜻의 'Pinsere'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디 마르코사의 코라도 디 마르코 회장은 "보다 가볍고 소화가 잘 되는 버전의 피자를 만들기 위해 피자 반죽의 설탕과 글루텐 함량을 줄이고, 수분의 함량을 증가시켜 다양한 시도 끝에 2001년에 '핀사 로마나'를 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핀사 로마나는 이탈리아를 넘어서 빠르게 유럽, 북미 및 중동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60여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높은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핀사 로마나는 반죽할 때 피자처럼 밀가루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대두 가루, 쌀가루, 모효모(엄마발효종) 등 다양한 분말의 혼합물을 사용해 준비됩니다. 이 반죽은 수분 함량이 80%에 달하며 발효 시간은 72시간입니다.
핀사 로마나의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두 단계로 나누어지는 굽기 과정입니다. 핀사는 예비 구움 단계와 최종 구움 단계로 나눠지며, 예비 베이킹된 핀사 베이스(반죽)는 냉동하고, 숙성 단계에 도달하면 반은 구워낸 후 냉동해 반죽의 구조를 보존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제품의 효율적인 처리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며 음식 폐기물 발생을 방지합니다. 해동 후에는 핀사 베이스가 최종 구움에 사용할 준비가 되며, 일반적으로 3분 미만으로 구워냅니다.
핀사를 굽는 것에 있어 피자에 사용되는 것처럼 복잡한 회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280-300도에 도달하는 일반적인 전기 오븐이면 충분할 뿐 아니라 가장 적합한 굽는 장치입니다.
또한 핀사 로마나는 피자와 달리 둥근 모양이 아닌 타원형이며, 피자 테두리가 없습니다. 언덕 모양의 표면을 가지고 있어 3차원적인 느낌을 주고, 이는 매우 매력적이고 창의적인 토핑의 디스플레이가 가능하게 됩니다.
디 마르코사 아시아 지역 총괄인 죠반니 카파넬리는 "핀사 로마나는 식당, 핏제리아, 카페, 케이터링 행사, 마트 및 의료 시설 등 다양한 시설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일본, 한국 및 기타 아시아 국가의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습니다.
핀사 로마나는 비비도따 아뜰리에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